티맵모빌리티는 지난 3일간 열린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T맵 API·데이터 및 화물 플랫폼이 변화시킬 차세대 불류시장의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T맵 화물은 지난 2월 론칭됐다. 110만개 이상의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상황 및 전국 화물차 수요·공급을 분석한 ’최적 운임 조회‘ 서비스를 적용해 화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쌓아온 길 안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적의 △운송 계획 △운임 관리 △다중 경유지 API를 비롯해 운송관리시스템(TMS) 배차 시뮬레이션 등을 전시했다.
배송 특화 솔루션인 TMS는 API와는 별도의 하드웨어나 솔루션 도입 없이 API 호출만으로 수준 높은 배송관리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송지원 DFM(Digital Freight Matching, 디지털 화물 매칭) 사업담당은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 연사로 참여했다.
송 담당은 국내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혁신 필요성과 글로벌 혁신 사례를 토대로 화물운송플랫폼이 가져올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또 최적 운임 산출 모델 기반 T맵 화물의 경쟁력 소개와 더불어 배차성공률을 94%까지 끌어올린 노하우도 설명했다.
송 담당은 "T맵 화물은 완전 배차 구현과 이를 통해 효율화되는 물류 시장을 꿈꾼다"며 "티맵모빌리티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연계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