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안전 운전으로 신용도 높인다…티맵-KCB, 티맵정보서비스 시작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3-04-03 12:04

주행 데이터·행동패턴 등 원천 데이터 활용
신 파일러 상환 능력 제고 및 금리인하 우대 혜택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티맵모빌리티가 신용평가사 KCB와 '티맵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신용평가사 KCB와 '티맵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신용평가사 KCB(사장 황종섭)와 함께 ‘티맵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티맵정보서비스는 티맵 플랫폼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의 주행 및 궤적 데이터(거리, 급감속, 급가속 등) 행동패턴 등을 활용해 금융사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링한 정보다.

금융거래 실적 부족 등을 이유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이른바 ‘신 파일러(Thin Filer)’의 상환능력을 제고하거나 기존 금융 이용 고객에게 금리인하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와 KCB는 각 사의 가명 처리된 고객 정보를 활용해 주행정보 기반 신용평가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공동연구를 마쳤다. 그 결과 안전한 주행 패턴 등이 금융상환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고,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평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티맵정보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대안정보 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비금융권 관계자들과도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통행량 기반 상권·입지, 관광지·축제 분석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균 티맵모빌리티 API/DATA팀 리더는 “티맵정보서비스는 소득만으로 대출 상환능력 검증이 어려운 금융혜택 소외계층의 신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보완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용평가사와 함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안전운전을 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