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이브리드카(HEV) 인기 올해도 가속페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9 17:37 최종수정 : 2023-01-20 08:06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HEV)에 대한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현대차 판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5만7922대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줄었지만 인기가 식은 것은 아니다. 반도체·배터리 등 부품 공급난으로 밀려있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한 결과다.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싼타페HEV등 인기 모델은 지금도 주문 대기기간이 최대 1년4개월 가량 걸린다. 그랜저·투싼HEV 등도 차를 받기까지 1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최근 내놓은 7세대 그랜저, 2세대 코나 등 신차 출시행사에서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를 잘 알고 있다"며 공격적인 판매 확대를 예고했다.

특히 신형 코나는 올해 판매 목표 3만7000대 가운데 40%인 1만4800대를 하이브리드로 채울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코나HEV는 2206대(비중 26%)가 팔렸는데, 올해는 7배 이상 늘리겠다는 말이다.

기아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판매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린 기업이다. 전년 대비 55% 늘어난 12만5259대를 판매했다.

특히 SUV 최초로 연간 승용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이 72%다. 사실상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외에도 K8(57%), 스포티지(39%) 등 대표 모델들도 하이브리드가 높은 비중을 담당했다.

르노자동차코리아도 회사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테크를 작년 10월 국내 출시했다. XM3 E-테크는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모델로 2021년 3만1000여대, 2022년 5만8000여대 등이 수출되며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가 가진 최대 장점은 연비 효율성이다. 특히 지난해 고유가 추세가 이어지며 각광받았다. 전기차에 비해 충전 스트레스도 적다. 초기 구매 비용이 부담되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우리 정부는 하이브리드차를 저공해차로 분류하고 지원하고 있다. 개별소비세·교육세·취득세 등 세제 혜택이 180만원대에 이른다.

다만 구매 보조금은 2021년부터 완전히 폐지했다. HEV 기준으로 2015~2018년 100만원, 2019~2020년 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이르면 2035년 하이브리드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해 세제혜택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당선 공약으로 '2035년 내연기관 퇴출'을 내걸었다. 현대차의 경우 2040년 글로벌 판매비중 가운데 80%를 전기·수소차로 가져가겠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가 전기차로 가는 중간 단계로 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그룹, 트리플코어 ‘속도’…장인화 회장, 포스코포럼서 실행력 강화 논의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2026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전 임원과 함께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인 ‘트리플코어(Triple-Core)’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포스코포럼은 그룹 전 임원이 한데 모여 미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경쟁의 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지난 7월 발표한 트리플코어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래 가치 선점을 위한 해법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트리플코어는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양·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을 2 정재헌 SKT 대표, 스타트업과 '윈윈' 강화…2030년까지 500곳 동반 성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스타트업과의 협업 확대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통신 인프라 등 자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에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SK텔레콤 정재헌 CEO는 1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스타트업 대표 8명과 만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CEO는 지난 3월 MWC26에서는 정부의 '국가 창업 시대' 기조에 맞춰, 2030년까지 스타트업 500곳을 지원하고, AI 기술·인프라·사업 역량을 연계해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만남은 스타트업 육성·협업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 3 SK하이닉스, 임단협 수정안 가결...성과급 현금·주식 비중 50% SK하이닉스 노사가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이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조합원 총 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앞서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은 불과 25표 차이(찬성률 49.92%)로 부결된 바 있다. 2차 잠정합의안은 57.08% 찬성률로 통과됐다.이번에 통과한 합의안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한 주식 선택 비율 조정이다. 기존 합의안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주식 50%씩으로 조정하며 현금 지급 비율을 높였다.또 현금분에 대해 현금 대신 10% 단위로 주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세분화해 성과급 전액을 주식으로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SK하이닉스 노조는 재투표 과정에서 총 60여 차례에 달하는 구성원 설명회를 통해 제도 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