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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부터 문상훈까지"…유튜버 콜라보 제품 다 모인 이 '편의점'은?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6 16:56

편의점 CU,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와 함께 숙취해소 젤리 판매
지난 11일,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백종원 고기짬뽕' 출시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 2025년 약 28조원까지 성장 전망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코미디언과 함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숙취해소 젤리 '해피구미 아이구셔'를 단독으로 판매한다./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코미디언과 함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숙취해소 젤리 '해피구미 아이구셔'를 단독으로 판매한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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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도 인플루언서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편의점 CU는 유튜버와 함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이색 상품으로 MZ세대를 노리고 있다.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와 함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숙취해소 젤리 '해피구미 아이구셔'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빠더너스는 코미디언 문상훈을 중심으로 스케치 코미디 영상을 선보이는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 106만 명을 보유 중이다. 대표 콘텐츠로는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문상 기자' 등이 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해피구미 아이구셔는 커큐민, 밀크씨슬, 헛개나무열매, 비타민C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식물 유래 성분이 들어간 상품이다. 숙취해소 상품인 만큼 시험 실시 기관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효능과 안전성 검사도 마쳤다.

이 제품은 빠둥이(빠더너스의 애청자를 뜻하는 표현)인 BGF리테일의 MD가 직접 협업을 제안해 만들어졌다. 편의점에서 젤리 매출이 오름세인 점, 연초에 숙취해소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숙취해소제를 기획하게 된 것.

와인킹부터 김계란까지…백종원 협업 상품은 CU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이외에도 CU는 지난해 와인킹과 협업한 '와인킹의 와인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와인킹 역시 유튜버로 현재 약 4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이 와인세트 역시 와인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 올리는 등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또 CU는 운동 전문 유튜버인 김계란과 에너지음료, 구운계란 등 운동 보조 식품도 출시해 누적 판매량 220만 개를 돌파했다.

CU는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선보인 바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는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선보인 바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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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에는 백종원닫기백종원기사 모아보기 대표와 함께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출시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에서 출시한 백종원 간편식품 상품 수는 총 200여 가지에 이른다. 누적 판매량 역시 3억5000만개, 월 평균 판매량 411만개, 하루 평균 판매량 13만개로 단일 브랜드 간편식품으로는 편의점 업계 최장수, 최다 판매량이다.

인플루언서 팬층 공략…관련 시장 규모 2025년 28조원까지 성장

CU가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상품을 출시하는 까닭은 탄탄한 팬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BGF리테일 측은 "평소 해당 유튜버에 관심 많은 구독자는 콜라보 상품에 신뢰와 재미를 느끼고 이는 구매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는 약 2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으로 상품을 거래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은 올해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BGF리테일은 향후 인플루언서와 적극적인 협업 계획도 밝혔다. 김유진 BGF리테일 이커머스팀 MD는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함게한 빠더너스와 협업 상품이 주요 시청자층인 2030 젊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와 적극적 협업으로 재미와 상품력을 갖춘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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