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년 만에 80%선 붕괴…경기 아파트 낙찰률 역대최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5 16:22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 자료제공=지지옥션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 자료제공=지지옥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이 금리인상기를 만나며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5일에 발표한 ‘2022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54건으로 이 중 483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7.5%로 2004년 10월(27.2%), 12월(27.3%)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전월(78.6%) 대비 3.6%p 하락한 75.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2년 8월 74.6%를 기록한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 수는 5.7명으로 전달(5.3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17.9%로 전월(14.2%) 대비 3.7%p 증가했다. 그러나 낙찰가율은 전달(83.6%) 보다 7.1%p 하락한 76.5%를 기록해 2013년 12월(79.6%)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80%선이 무너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4.5명으로 전달(3.4명) 보다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40.8%) 대비 무려 15.8%p 떨어진 25.0%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낙찰가율은 73.7%로 전월(78.9%) 보다 5.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4명으로 전달(7.4명)에 비해 3.0명이 증가했다. 2회 이상 유찰되고, 입지 조건이 양호한 아파트 위주로 많은 응찰자가 몰리기도 했지만,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 및 집값 추가 하락의 우려로 낙찰가율은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23.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전달(22.9%)과 비슷했고, 낙찰가율은 전월(69.7%) 보다 1.7%p 떨어진 68.0%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8.4명) 보다 2.8명이 줄어든 5.6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5대 광역시 중 부산 아파트 낙찰률이 19.0%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점을 찍었고, 평균 낙찰가율은 74.1%로 전월(78.5%) 보다 4.4%p가 하락했다. 울산(76.6%)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77.9%) 보다 1.3%p 떨어지면서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70.4%)와 대전(71.1%), 광주(81.2%)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8개 도 중에서 충북(68.7%)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78.4%) 대비 9.7%p 곤두박질 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서 전북(81.3%)이 7.2%p 하락했고,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째 내림세를 걷고 있는 경남(77.9%)은 전달 대비 3.9%p 떨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전남(76.7%)과 경북(79.1%)은 각각 3.0%p, 2.3%p 떨어졌다. 한편 강원(85.5%)과 충남(79.2%)은 각각 1.7%p, 1.3%p 상승했다.

2건이 낙찰된 제주는 94.0%, 3건이 낙찰된 세종은 68.5%의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SSG닷컴, 그로서리·라이프스타일 사업 분리…‘신세계몰’ 신설 SSG닷컴이 그로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분리해 각 플랫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기존 통합 플랫폼 전략에서 벗어나 사업별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이 완료되면 기존 SSG닷컴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몰’(가칭)이 신설법인으로 출범한다.이번 분할은 하나의 법인 안에서 성격이 다른 두 개의 플랫폼을 운영해 온 기존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체제를 구축해 2 GC녹십자, 헌터라제 영토 넓히고 알리글로 키운다…하반기 실적 반등 시동 GC녹십자가 자체 개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와 미국 시장에 안착한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아시아 희귀질환 시장 겨냥한 ‘헌터라제’ 27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24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V(정맥주사)’의 인도·대만 품목허가 획득 소식을 전했다. 인도에서는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 대만에서는 식품의약국(TFDA)으로부터 각각 허가를 받았다. 특히 대만에서는 뇌실 내에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제형인 ‘헌터라제 ICV(뇌 3 부광약품, 240억 들여 안산공장 자동화창고 신축 부광약품이 안산공장에 240억 원을 투자해 자동화창고를 신축한다. 의약품 보관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연간 2억 정의 추가 생산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해 오는 2029년 목표인 12억 정 생산체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안산공장 내 기존 수동창고를 대체할 자동화창고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 및 본격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40억 원이다.신축되는 자동화창고의 보관용량은 기존 1500셀에서 4500셀로 약 3배 확대된다. 수직 고층화 방식을 적용해 기존 13m 수준이던 보관 높이를 45m로 높이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창고에는 랙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