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1일 오전 8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퇴직연금 사업자 간담회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만열)
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사례로 퇴직연금 가입자 권익 보호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직연금 모범사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열린 ‘2022 퇴직연금 사업자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감독원장 등 퇴직연금 정책당국과 은행·증권·보험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에 따르면, 당사는 고객 수요에 집중해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e 클래스 펀드’로의 적극적 전환을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한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퇴직연금 모델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 구독과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er·로봇+투자 전문가), 생애 주기 펀드(TDF‧Target Date Fun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 다변화에 힘썼다.
이러한 혁신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론 연금 조직 내에 기획부터 서비스 전산 개발에 이르는 모든 기능이 들어있는 CIC(Company In Company·사내 독립 기업) 운영과 RM(Relationship Manager·개인금융)·WM(Wealth Management·자산 관리) 등 전문성 높은 다채널 고객 관리체계가 꼽힌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내실 있는 맞춤형 가입자 교육과 충분한 고객 소통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성장전략으로 ‘지속성’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을 처음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확고한 신념으로 끊임없이 일관된 정책을 유지해 왔다”며 “연금자산 운용에 있어서도 시장 흔들림에 동요하지 않고 꾸준하게 글로벌(Global·전 세계) 자산에 분산투자했던 것이 최근 좋은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정책당국에 홍보 건의도 했다.
최현만 회장은 “국민이 퇴직연금제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퇴직연금 사업자가 함께 퇴직연금 콘텐츠(Contents·제작물) 및 공익광고를 제작해 연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