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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낸 KB손보…자동차보험 유치 위해 이종업계와 맞손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5 17:37

디지털 기반 고객 편의성 증대 목표
자보손해율 하락 바탕 호실적 기록

최대실적을 낸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유치를 위해 이종업계와 맞손을 잡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최대실적을 낸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유치를 위해 이종업계와 맞손을 잡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최대 실적을 낸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을 유치하기 위해 이종업계와 두 손을 맞잡았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24일 케이뱅크와 손을 잡고 자동차보험료 확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간편하게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지난 23일 ‘자동차보험 AI(인공지능)자동심사 시스템’도 개발했다. LG CNS와 협업해 만든 해당 시스템은 보험계약이 거절됐던 사고 이력 보유자도 사고 발생 확률이 낮다고 예측되면 별도 대기시간 없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행보는 디지털 전략과 맞닿아있다. KB손보는 미래경쟁력 강화, 시장환경 변화 적응을 위해 디지털 전략을 수립했다. 자동차보험은 자율주행차 출시 대비 미래형 상품 개발, 플랫폼‧핀테크 업체 협업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익 개선을 위해 적정 가격을 확보하고 사고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개선, 보유 물건구조 개선에 나서겠다고 보탰다.

KB손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 3분기 KB손보의 누적 손해율은 78.3%로 전년 동기 78.8% 대비 0.5%p 개선됐다. 그 결과 수입보험료가 1조9990억원, 1조2899억원으로 55% 늘어났으며 거둬들인 영업이익도 940억원, 723억원으로 3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KB손보는 265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5221억원 대비 96.4% 올라섰다. 이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LIG손해보험(현 KB손보)을 인수한 2016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최근에 내놓은 디지털‧첨단화 서비스 역시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편리함을 느낀다면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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