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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리딩기업 직방, 11년 만의 전면 리브랜딩…스마트홈 사업 힘 싣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2 14:12

안성우 대표 "집을 찾는 경험에서 집을 사는 경험까지 책임지겠다"
호갱노노와 함께 중개수수료 첫 거래 반값 이벤트 최초 실시
삼성SDS 홈IoT 부문 인수한 직방, 스마트홈 사업 분야 확장 의지 재확인

안성우 직방 대표가 직방의 새 로고를 발표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가 직방의 새 로고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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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집을 찾는 경험에서 집을 사는 경험까지 책임지는 기업이 되겠다.” 안성우 직방 대표가 리브랜딩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포부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CI를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직방이 로고를 변경하는 것은 2012년 직방 서비스 출시 이래 처음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22일 ‘리브랜딩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로고를 공개하면서 스마트홈 사업 비전 등을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새 로고는 직방의 리브랜딩 슬로건 ‘Beyond Home’을 의미한다. 중앙에 위치한 집 모양의 아이콘에 ‘확장’을 의미하는 타원형을 얹어 프롭테크를 통해 주거 경험을 무한히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로고에 노출된 사명도 기존 한글 ‘직방’ 대신 영문 ‘zigbang’으로 변경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진출 의지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안 대표는 “새로 확장된 직방의 사업 분야에 맞는 최적의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자 했다”면서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방은 이날 부동산 중개수수료 50% 할인 정책과 스마트홈 신제품 등을 발표했다.

◇ 매도인/임대인 대상 첫 거래시 중개수수료 50% 할인

직방은 향후 호갱노노와 함께 매도인 또는 임대인 대상 첫 거래 중개수수료를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직방·호갱노노에서 처음으로 ‘집 내놓기’를 이용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아파트를 매도하거나 전·월세 임대를 내놓는 이용자들에게는 파트너 공인중개사들이 법정 수수료율의 절반만 받는다.

직방이 ‘반값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방은 “이미 기존 공인중개사 업계나 프롭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종류의 수수료 할인제를 도입하거나,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게 사실”이라며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줌과 동시에 거래 유인을 제공해 고객과 파트너 공인중개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와 협력 개발한 세계 최초 삼성페이 연동 스마트 도어록 선보여

직방은 이날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삼성 페이를 연동한 스마트 도어록 신제품 SHP-R80도 선보였다. 초광대역 (UWB, Ultra-Wideband)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꺼내 직접 태그해야만 열 수 있었던 NFC 도어록과 달리, 삼성페이 디지털키를 발급 받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다가가기만 해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도어록의 거리 정보를 cm 단위로 분석해 잠금 해제 기능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기기 간 보안 통신을 구축해 보안성도 대폭 강화했다.

직방 스마트홈 부문 강상우 부사장은 "직방 스마트홈은 삼성페이 연동, UWB 등 압도적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홍콩, 싱가폴, 호주 등의 시장에서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술력에 더욱 집중하여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은 본격적으로 홈IoT 기반 스마트홈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7월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양도를 완료한 직방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도어록과 월패드에 직방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직방의 새로운 10년은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넘어 주거 공간의 운영체제, 즉 Home OS 시대를 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집을 찾는 경험에서 집에 사는 경험까지 책임지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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