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흥국화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150억원…역대 최고 실적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2-11-16 10:41 최종수정 : 2022-11-16 11:10

올 3분기 손해율 87.9%…전년 동기비 0.3%p 개선
"보장성상품 주력해 안정적 손해율·수익성 동시 추구할 것"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흥국화재 사옥./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 사옥./사진=흥국화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흥국화재가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성장 지속을 위해 보장성보험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익 621억원을 85.2% 상회했다. 동기간 영업이익도 1457억원, 771억원을 기록하며 89.1% 올라섰다.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이처럼 흥국화재가 호실적을 기록한 데는 손해율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올 3분기 손해율은 87.9%로 전년 동기 대비 0.3%p 낮아졌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RBC)비율 역시 161.3%로 6%p 올라섰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여기에 흥국화재는 보장성상품에 주력해 안정적 손해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흥국화재는 ‘맘편한 자녀사랑보험’과 지난 8월 선보인 신규 암보험상품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을 강조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대응을 위한 자본건전성‧경영관리체계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업계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흥국화재도 수입보험료 기준 장기보험 비중이 2020년 89.1%, 지난해 89.45%, 올 3분기 90%로 확대됐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