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 허연수닫기

편의점 사업 부문은 3분기 매출 2조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750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보고서를 통해 "신규 조직 확대와 인력 증가로 비용이 증가했으며 퀵커머스 관련 판촉비,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했다.
수퍼 사업 부문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5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92억원이다. 수퍼 부문 역시 퀵커머스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호텔 부문은 리오프닝 효과를 맛봤다. 국내외 투숙객이 늘어나고, 웨딩 등 행사 수요가 증가하자 3분기 매출 1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28억원 오른 231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부문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894억원, 송출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6% 줄어든 262억원을 실현했다.
GS리테일 측은 "편의점은 연이은 메가히트 상품들을 선보이며 여전히 업계 1위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방역 완화로 인해 호텔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1% 증가해 큰폭의 개선을 이뤘고 공통 및 기타 부문도 지속적인 효율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손익이 130여억원 개선됐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