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포터2.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5.1% 증가한 6만736대를, 해외 판매가 13.9% 늘어난 28만6588대다.
내수는 세단·SUV·제네시스 등 일반 차량 판매가 부진했음에도 상용차 판매가 늘어나며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세단 1만7266대(-9%), SUV 1만6971대(-6.7%), 제네시스 1만1291대(-2.1%)다. 반면 소형 상용차는 83.1% 증가한 1만2481대를, 대형 상용차는 18.8% 늘어난 2727대를 기록했다.
소상용차에서는 1톤트럭 포터 판매가 123.2% 늘어난 9020대를 기록한 효과를 봤다.
상용차를 제외한 모델별 판매량은 준중형세단 아반떼 5615대, 준대형세단 그랜저 4661대, 대형SUV 팰리세이드 4147대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