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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건설주·증권주, '50조원+α' 자금시장 대책에 동반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4 11:18

'레고랜드發 자금경색 우려' 일부 해소…동부건설·키움증권 등↑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0.23)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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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자금시장 경색을 진화하기 위해 '50조원+α' 규모 유동성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내 건설주와 증권주가 24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1.19% 상승한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9.03%), 대우건설(5.91%), GS건설(4.61%), 현대건설(3.37%) 등 다수 건설주들이 나란히 상승불을 켜고 있다.

또 증권주의 경우에도 키움증권이 같은 시각 8.57% 상승한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5.01%), 삼성증권(3.63%), 한화투자증권(3.59%), 다올투자증권(2.90%) 등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업종 별 시세에서 건설주 3%대, 증권주 2%대 상승률로 상위 그룹에 포함돼 있다.

건설주와 증권주는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가 기폭제가 돼 줄줄이 약세를 거듭해 왔는데, 정부 대책이 나오면서 일부 투자심리에 안도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23일) 정부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 회사채 시장과 단기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는 1조6000억원 규모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이날(24일)부터 시공사 보증 PF-ABCP 등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을 재개하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 및 CP 매입 프로그램의 매입한도를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PF-ABCP 차환 어려움 등으로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이 우선 자체재원을 활용하여 3조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도 실시하고, 정상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차환 지원과 본PF 자금조달 애로 완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보증 ABCP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임을 다시 한번 확약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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