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창용 한은 총재 "자금시장 안정은 미시적 조치…거시적 통화정책 전제조건 안 바뀌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3 18:45

23일 비상거금회의 "한은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은행채 포함 검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0.2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0.2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일 자금시장 안정 방안은 최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중심으로 신용 경계감이 높아진 데 대한 미시적 조치이기 때문에, 거시적 측면에서 통화정책 운영과 배치되거나 전제조건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에서 최근 자금경색 상황이 통화정책 전제조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가 은행 중심으로 한 자금순환 관해서는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CP(기업어음) 시장 중심으로 문제가 있어서 한 미시적(마이크로) 조치로, 거시 통화정책 전제조건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거금회의에서는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유동성 지원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은 대출 등의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이외에도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총재는 "(발표문 나온대로) 한은이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국채 이외 공공기관채, 은행채를 포함하는 방안을 금주 금통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앞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은행채 등도 적격담보증권으로 인정했다가 지난 2021년 3월 말 한시적 조치를 종료한 바 있다.

다만 이 외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이번 방안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비롯,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시사했다.

최근 금투업계에서는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한은으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금융안정특별제도' 재도입 등에 대한 요청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총재는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나 다른 방안은 이번 대책에서 빠져 있는데, 앞으로 이번 방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하면 금통위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0.23)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0.23)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키움에프앤아이, NPL 매입여건 개선에도 회수율은 뒷걸음 NPL 전문 투자사 키움에프앤아이(대표이사 박대성)가 올해 두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외형 성장에 따라 조달 수요가 커진 가운데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 자금 회수가 늦어지고 차입금의 단기물 비중도 높아진 만큼 이번 발행은 단순 차환을 넘어 조달 구조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NPL 매입가 낮아졌지만 회수 속도는 둔화키움에프앤아이는 오는 13일 총 10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21일이며 2년물 600억 원, 3년물 400억 원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희망금리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에 -30bp~+30bp를 가산해 제시했다. 7일 기준 개별 2 금융투자협회, 日자산운용협회와 MOU…협력 교두보 마련 금융투자협회가 일본자산운용협회(IMAJ) 손 잡고 한-일 자산운용 시장 협력을 본격화한다.양국 운용업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韓日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 가동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현지시간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일본자산운용협회(IMAJ)와 양국 자산운용 산업의 발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39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 기간 중 이뤄졌다.앞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지난 5일부터 IIFA 연차총회에서 이사국으로 글로벌 펀드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한국 자산운용업계의 경험을 공유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3 "모험자본 공급만큼 회수 환경 중요…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돼야"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가 투자 선순환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제언이 나왔다.현재는 엑시트 채널로 IPO(기업공개)에 지나치게 편중돼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증권업계는 세컨더리 펀드 조성 등으로 회수 시장 병목을 해소하는 데 힘을 싣는다. 황성엽 금투협회장 "세컨더리 시장 확대 중요 과제"금융투자협회는 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증권업계 중심의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날 영상 개회사에서 "모험자본의 공급만큼 중요한 게 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