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은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사진)의 ‘50조 기업 도약’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상풍력 발전량 확대는 해저케이블의 수요를 높여 LS전선의 성장세를 가속시킬 것으로 관측돼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독일·덴마크·스웨덴·에스토니아·핀란드·라트비아·폴란드·스웨덴 등 유럽 8개국은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량을 20GW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는 현재 생산량의 약 7배다.
증권업계는 해당 조치가 LS그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해상풍력 발전량 증가는 해상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로 이동시키는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를 높인다.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은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호재로 판단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상풍력 발전량 증가는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를 늘려 LS전선에게 호재로 꼽힌다”며 “유럽 주요 8개국뿐만 오는 2035년까지 15GW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는 대만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는 LS전선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에서도 해당 전망은 어느정도 입증되고 있다. 해저케이블을 영위하는 LS전선 전력선 사업부문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020년 507억 원이었던 해당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859억 원으로 69.43%(352억 원)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는 50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올해 말에는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지난 1월 LS그룹 수장으로 취임한 구자은 회장의 ‘50조 그룹’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자열닫기
구자열기사 모아보기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부터 지난해 11월 그룹 총수 자리를 넘겨받은 구 회장도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택했다. 지난 4월 강원도 동해항 해저 케이블 포설선 ‘GL2030’ 취항식에 참석한 것.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LS그룹은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생산 메이커에서 나아가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겸비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항해의 닻을 올리고자 한다”며 LS전선 해저케이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지난 1월 LS그룹 총수에 오른 구자은 회장은 ‘양손잡이 경영’을 강조하며 신사업인 ‘전기차 부품’과 기존 사업인 ‘전선’ 사업 동시 육성을 꾀하고 있다. 전기차·ESS 부품 사업으로 대표되는 신사업 육성과 해저케이블 등 기존 전선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50조 원 매출을 올리는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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