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뱅크 매거진은 1979년 인도네시아에서 창간한 은행 및 금융 관련 최고 권위의 전문지다. 매년 인도네시아의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특히 자본적정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도네시아 상장은행, 외국환은행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유력 경제지인 인베스터의 전체 시중은행 평가에서도 민간은행 부문 ‘2022년 인니 우수은행(Best Bank Award)’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 후 기업금융 중심의 영업기반을 구축했으며, 2014년 리테일영업을 확대하고자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현재 자산 미화 33억불, 직원 1600여 명, 네트워크 158개, 자산 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추진 중인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및 현지 영업 인력 확대 등 현지 중심 영업으로 인니 톱 10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순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철저하게 현지 중심 영업을 추진한 결과로 27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