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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안 해”…신동빈, 유력 인수자 부상하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9 19:43

9일 ‘제23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밝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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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력 인수자 중 하나였던 포스코가 M&A 참여를 부인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유력한 인수자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최정우 회장 임기 동안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육성에 나선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전 유력 참가자로 거론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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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서 물러나자 이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신 회장이 꾸준하게 화학 분야 신사업 발굴을 주문한 만큼 인수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향후 5년간 수소·전지소재 등 화학 사업에 1조6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수소 사업군과 함께 배터리 전해액, 차세대 ESS 사업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를 통해 해당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롯데케미칼도 ‘비전2030’을 발표, 이차전지 소재를 비롯해 수소에너지·리사이클·바이오플라스틱 사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지난달 25일 일진머티리얼즈(대표이사 양점식) 매각을 공식 선언했다. 매각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소유한 지분 53.3%다. 현재 롯데그룹을 비롯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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