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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4년까지 5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5-27 16:40

이달 KB증권과 신탁계약 체결 예정
배당정책 개선안 발표…배당금 수익 한도 없애
“주주가치 제고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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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4년까지 5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회장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과 배당정책 개선안을 발표했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말까지 총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B증권과 오는 3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는 이날 배당정책 개선안도 공시했다. 2020년 LG는 지주회사로서의 특성을 반영해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LG는 이날 이사회에서 배당정책에 명시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일시적인 자회사 이익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배당 재원의 안정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LG는 지난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이익 제외)의 60% 이상을 배당했다. 올해 초에는 약 65% 수준인 4489억 원을 배당으로 지급했다.

LG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는 한편, 미래준비를 위해 신사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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