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당분간 물가 중점'…국고채 금리, 매파 금통위에 일제히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6 21:49

기준금리 1.75%로 인상 '인플레 파이팅'…3년물 2.955% 마감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5.26 장마감 기준)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5.26 장마감 기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2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통위가 당분간 물가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시사하고, 한은도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하면서 추가 금리인상 예상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리인상 자체는 예상에 부합한 만큼 상당 부분 선반영돼서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p) 상승한 연 2.955%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6.1bp 상승한 3.238%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3bp, 1.9bp 상승해서 연 3.149%, 연 2.719%에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 30년물, 50년물 금리는 각각 6.3bp, 5.8bp, 5.0bp씩 오른 3.225%, 3.133%, 3.109%로 집계됐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75%로 25bp(=0.25%p) 인상했다. 2007년 7~8월에 이어 14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인상됐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올해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5%로 직전(3.1%) 대비 대폭 올렸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에서 "앞으로 당분간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안정 책무를 강조했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연말 기준금리가 연 2.25∼2.50%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합리적 기대"라고 언급해서 기준금리 추가인상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금리 상승폭을 급격히 키우지는 않았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3%대도 터치했지만 오후에 상승 폭을 되돌렸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추가 인상에 대한 여지도 물가에 대한 강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졌다"며 "5월을 비롯해 7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을 이미 사전적으로 반영했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즉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시중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 변동성을 분출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18%) 하락한 2612.45에 마감했다.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반응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도(-1500억원) 했으나, 개인(930억원)과 외국인(370억원)이 순매수했다.

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14%) 하락한 871.43에 마감했다.

물가에 초점을 맞춰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위안화 약세 등도 연동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상승한 달러당 1267.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한투자증권, 장 초반 MTS/HTS 접속 장애…"현재 채널 정상화" 21일 장 초반 신한투자증권의 SOL 증권 MTS/HTS에서 일시적인 채널 장애가 발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정규장 개장 이후 SOL증권 HTS/MTS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HTS/MTS 채널 장애를 안내하고, 주문을 원할 경우 슈퍼SOL 앱, 해외주식 상단센터 등을 통할 수 있도록 했다.이후 신한투자증권은 온라인 채널 정상화 복구 안내 공지를 했다. 상세한 채널 장애 이유 관련해서는 "확인중"이라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공지를 통해 "현재 전 채널 정상 가동 중"이라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2 내 돈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주식→부동산→토큰증권, 돈은 어디로 움직이나 아침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부동산 뉴스를 찾아본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면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 상황과 금리, 정책, 산업 변화에 따라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결국 투자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돈의 흐름, 이른바 ‘머니무브’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시장만 들여다봐서는 어렵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 금융상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토큰증권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고 연결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아침 — 주식시장, 금리와 실적 따라 움직이는 돈하루의 시작은 주식시장이다.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3 코스콤, '전사 AX 추진단' 출범…“AX 추진체계 전사로 확대” 코스콤이 AI 전환(AX) 추진체계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개편한다.코스콤은 지난 16일 ‘전사 AX 추진단’을 출범하고, 그동안 다져 온 AI(인공지능) 기반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의 성과로 연결하는 단계에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추진단은 ‘AI 기반 장애 제로 운영’을 최우선 어젠다로 설정하고, 그 외에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업무 혁신, 안전한 AI 활용 기반 마련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아울러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도 함께 쓸 수 있는 공동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자본시장 전체의 AI 전환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AI 전담 조직 신설·GPU 인프라 확충코스콤은 지난 2025년 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X 추진 로드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