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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창립 62주년 기념 ‘신협운동’ 의미 되새겨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3 08:56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 개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2일 진행된 2022년도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에서 추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2일 진행된 2022년도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에서 추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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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신협 62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의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들을 추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00명이 참석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신협운동을 통한 서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협동의 가치를 돌아보고, 서민금융의 날개로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추모식사를 통해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신협의 곁에는 한결같이 서민들이 함께해왔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구자들의 헌신으로 뿌리내린 신협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또 한 번 서민과 함께 도약하는 신협이 되자”고 밝혔다.

한국신협연합회(현 신협중앙회)의 설립을 주도한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지난 1960년 5월 부산 성가신협을 설립하며 신협운동을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지난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당시 궁핍이 극에 달했던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신협운동을 전파했다.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지난 1982년에는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 199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장대익 신부는 지난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장대익 신부는 신협의 생명은 조합원들에 대한 사랑과 서로 간의 결속을 굳게 하는 조합원 중심의 운영에 있음을 강조하며, 신협을 통한 고리대 사채 타파에 앞장섰다. 장대익 신부는 주임신부 은퇴 10년 후인 지난 2008년 8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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