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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조합원 배당 1932억 지급…평균 배당률 2.90%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6 09:35

출자금 배당 1817억·이용고 배당 115억 지급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제공=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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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이 지난해 조합원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398억원 증가한 1932억원을 지급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5154억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로,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에 각각 1817억원과 115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신협 관계자는 “높아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先) 내부 적립, 후(後) 조합원 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조합원 우선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90%로, 조합원이 1년간 1000만원을 출자했을 경우 약 29만원을 배당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출자금은 1000만원까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더 높은 이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이익의 대부분을 조합원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이라며, “이외에 어린이집, 헬스장,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도 환원돼 지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수년간 유지된 은행권의 저금리 기조로 목돈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협 출자금은 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실속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특히 퇴직금이 없는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매달 일정 금액을 출자해 장기간 예치 시 연 복리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은퇴자금처럼 운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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