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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테린이 모여라' 신세계인터, 톰보이 스포츠 클럽 론칭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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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18 14:54

테니스·골프 등 스포츠와 일상에서 입기 좋은 캐주얼 액티브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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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라인 론칭./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라인 론칭./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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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이 스포츠 패션 라인을 선보인다. 필립플레인골프, 아페쎄골프 등 신규 골프복 브랜드와 테니스 관련 브랜드가 앞다퉈 생기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컬렉션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에서 ‘톰보이 스포츠 클럽’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스포츠 라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패션 시장의 트렌드는 스포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골프와 테니스가 2030세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SNS상에서는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의 신조어를 키워드로 한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의상을 입고 운동하는 20~30대 여성들의 운동 인증샷 게시글만 수백만 건에 달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스타일과 실용성, 인증샷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 여성들을 겨냥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 소재와 고감도 디자인을 적용한 스포츠 라인을 개발했다. 기존 골프웨어나 테니스웨어의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스튜디오 톰보이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핏, 사진 상으로도 환하고 예뻐 보일 수 있는 밝은 색감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박시한 핏의 폴로셔츠와 티셔츠, 이번 시즌 유행인 크롭 톱, 저지 소재 원피스, 선캡, 볼백 등의 잡화까지 총 20여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주력 제품인 그린 색상의 카라 원피스는 톰보이의 시그니처 원피스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저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했으며, 화사한 그린 색상으로 테니스 코트 위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했다. 탈부착 가능한 허리끈이 내장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조여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가디건 등과 함께 코디하면 캐주얼한 데이트 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톰보이 스포츠 클럽’ 론칭을 기념해 이달 24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스포츠 라인 제품 구매 시 10% 더블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건강하고 사교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패션 센스까지 뽐낼 수 있는 운동 인증샷 문화가 골프를 시작으로 테니스, 볼링, 탁구까지 그 영역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면서 “톰보이 스포츠 라인을 통해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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