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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중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중국과창판STAR50 ETF’ 출시

심예린 기자

yr0403@

기사입력 : 2022-01-13 09:15 최종수정 : 2022-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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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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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조홍래닫기조홍래기사 모아보기)은 중국 과학기술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INDEX 중국과창판STAR50 ETF’를 1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신성장 기술혁신 기업의 자본조달을 위해 2019년 6월 상하이거래소에 신설한 시장이다. 중화권 금융시장에서 첨단 정보기술(IT), 신소재, 전기차, 바이오테크 등 미래산업 혁신기업 비중이 가장 높다.

KINDEX 중국과창판STAR50 ETF는 과창판 시장의 대표지수인 ‘STAR 50 지수(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STAR 50 지수는 과창판 상장기업 중 유동성이 좋고 시가총액이 큰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중국 최대의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SMIC, 태양광발전 모듈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 ▲TRINA SOLAR,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체 ▲KINGSOFT,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관련 IT 솔루션 기업 ▲MONTAGE TECHNOLOGY, 중저가 스마트폰 특화 제조사 ▲TRANSSION 등이 대표적이다.

과창판은 설립 이후 중국 본토 혁신기업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장 절차와 요건이 메인보드 시장에 비해 간소하고 신경제 및 과학기술 기업 육성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기술 자립과 제조업 고도화를 강조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우량기업 육성과 반도체 국산화율 제고 등을 추진 중이다.

KINDEX 중국과창판STAR50 ETF는 이날 국내시장에 동시 상장한 과창판 ETF 상품들 중 유일하게 기초지수를 구성하는 주식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실물주식형 상품이다. 실제 주식을 담지 않고 증권사와의 스왑 계약을 통해 기초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합성형 상품과의 차별점이다. 실물형은 포트폴리오 내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누릴 수 있고, 스왑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상품은 환 노출형으로 일간 성과에 기초지수 성과와 원화 대비 중국 위안화 환율변동이 함께 반영된다. 연 총보수는 0.5%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부장은 “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중장기 국가과제로 내세운 ‘과학기술 자립자강’ 정책의 최대 수혜를 받을 시장”이라며, “중국 신성장 기술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과창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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