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에 ETF 출시하고 현지 공략 본격화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0 09:33

‘KIM VN30 ETF’ 호치민거래소 상장
연 총보수 0.55%... ‘글로벌 최저’

윤항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서 열린 'KIM VN30 ETF' 상장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윤항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서 열린 'KIM VN30 ETF' 상장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조홍래닫기조홍래기사 모아보기) 베트남법인이 베트남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패시브 ETF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국내외 투자자의 베트남 투자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베트남법인(KIM VIETNAM FUND MANAGEMENT)이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KIM VN30 ETF’를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 2020년 6월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 출범 이후 첫 출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글로벌 기관 및 개인투자자, 베트남 개인투자자 등의 베트남 시장 투자수요 흡수를 목표로 나왔다.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연 총보수는 0.55%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국내외 ETF 중 가장 낮다.
베트남은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따르면,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2019년 초 약 70%에서 지난해 약 85%로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개설된 주식 계좌는 약 135만개로(11월 말까지 기준), 직전 3년 동안 만들어진 계좌 수의 합보다도 많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패시브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SSC에 따르면 2021년 10월 말 순자산 기준 베트남 내수 펀드시장은 약 37억 달러 규모다. 이 중 ETF가 약 13억 달러로 35%를 차지한다. 펀드 수 기준으로는 SSC에 등록된 펀드 62개 중 8개가 ETF다.

윤항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은 “시장 규모는 아직 작은 편이지만, 향후 ETF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6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호치민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리서치 업무를 시작했다. 2020년 6월엔 현지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베트남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의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31일 순자산 기준 약 1조1962억원으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글로벌 공모 및 일임펀드 운용사 중 상위권이다.

윤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내수 펀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은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베트남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KIM VN30 ETF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투자자에게 다양한 베트남 투자 상품을 제공해 베트남 내 최고의 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현대차, 186조 벌어도 주가는 제자리…원인은 비효율적 자본배치 현대차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비효율적 자본배치가 기업가치 제고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업과 무관한 지분 보유, 부동산에 묶인 자금들이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로봇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던 주가 상승분은 대부분 반납했다. 경영 전반 투자효율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확대 등에 대한 논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연결 매출액은 186조254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45조9389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에 2 미래에셋컨설팅, 코빗 인수 지분 92%→97%로 확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지분율이 기존 92%대에서 97%대로 올라간다."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1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정정신고를 통해 기존 코빗 주식 약 2690만5842주에 158만9859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취득 주식 수는 총 2849만5701주로 늘어난다. 추가 취득금액은 78억8729만원으로, 총 취득금액도 약 1334억원에서 1414억원으로 확대된다.이로써 미래에셋컨성팅의 코빗 지분 비율도 기존 92.06%에서 97.15%로 상향된다. 우 3 빗썸나눔, 충남 보령서 '청년 드림 프로젝트' 진행…지역청년 응원 사회공헌기업 빗썸나눔이 청년 지원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빗썸나눔은 지난 21일 ‘청년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보령시청,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드림 프로젝트는 빗썸나눔이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과 성취 경험을 독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전체 5회 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빗썸나눔은 대구에 이어 보령에서 청년들과 함께했다. 빗썸나눔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명과 함께 지역 명산인 옥마산 왕자봉에 올랐다. 소나무 숲을 따라 걷는 산행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환기하고, 삶의 목표와 의미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