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잭팟…류영준 대표, 1300억대 평가 차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4 09:48

직원 평균 9억원대 스톡옵션 차익 예상

카카오페이가 지난 3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지난 3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류영준닫기류영준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으로만 1300억원대 규모의 차익을 내며 ‘잭팟’을 터뜨렸다. 임직원 역시 평균 9억원대 평가 차익을 냈으며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 규모도 늘어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가운데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 18만원으로 형성됐으며, 장중 23만까지 치솟았으며 시초가 대비 7.22% 오른 19만3000원에 마감했다.

4일 카카오페이 투자보고서 등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임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 중 행사되지 않은 수량은 총 5597433주로,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5000원(4268518주) 5268원(253390주) 9734원(188560주) △3만4101원(886965주) 등이다.

류영준 대표는 스톡옵션 71만203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행사가격은 5000원이다. 전날 종가 19만3000원 기준 주당 차익은 18만8000원으로 차익 규모만 1339억원이다.

임원 중에서는 이진 사업위원회 그룹장은 21만423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3억원의 차익이 예상되며, 나호열 기술위원회 그룹장은 20만2485주로 약 381억원, 이지홍 디자인위원회 그룹장은 12만3450주로 약 232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또한 일반 직원들도 스톡옵션으로 총 399만1070주로, 전날 종가 19만3000원 기준으로 환산시 770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직원은 총 849명으로 단순 계산하면 1인당 9억730만원이다. 직원이 보유한 스톡옵션 물량이 다르며, 스톡옵션 행사가격도 5000원에서 5268원, 9734원, 3만4101원 등 다양해 직원별 차익 규모는 다르다.

상장 과정에서 청약률 100%를 기록한 카카오페이 우리사주조합의 평가 차익도 발생한다. 우리사주조합 총 340만주를 공모가 9만원으로 배정받았으며, 직원수 849명을 기준 1인당 평균 4005주로, 전날 종가 기준 1인당 평가차익은 평균 4억1252만원으로 예상된다.

류영준 대표와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은 상장일로부터 5년 이내에 행사할 수 있으며, 일부 스톡옵션은 2023년 3월 18일부터 2023년 3월 18일 사이에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은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으며, 퇴사시 한 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

류영준 대표는 지난 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 후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청약 과정에서 보여주신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감사히 여기며 금융 혁신과 주주 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모두 이뤄내기 위해 저와 카카오페이 크루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이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 위에 서 있다”며,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잔여 외화-해외주식 투자 연결로 고객 잡는다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해외여행에 쓰고 남은 외화를 예금과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에 외화 하나머니를 환급해 보관하고, 계좌에 담긴 외화를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기능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여행 서비스다. 하나머니가 환전과 외화머니 이용의 창구를 맡고 하나카드가 해외결제를 담당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외환 인프라와 외화예금으로 참여한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통해 외화 하나머니를 예금에 담은 뒤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룹 내 외화를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2 광주銀 협력비 3배·경남銀 금리 0.38%p↑…지방銀 금고 '수성값' 압박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③]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자치단체 금고를 둘러싼 은행권 경쟁도 '금리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지방은행이 오랫동안 지켜온 광역자치단체 금고까지 잇달아 문을 두드리자 지자체들도 더 높은 예금금리와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당장 지방은행의 금고 점유율이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다. 문제는 금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를 주고 지키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꾸면서 지자체 간 금리 비교가 쉬워졌고, 금고 선정 과정에서도 예금·대출금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중은행의 신규 도전까지 맞물리면서 지방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금고 3 채병득號 금융결제원, 6개 은행 인증서 한 화면에…본인확인 선택지 넓힌다 [금융공기업 이슈] 채병득 원장이 이끄는 금융결제원이 6개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 '나임(NAIM)'을 정식 가동한다. 이용자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보유한 은행 인증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제휴 기관도 6개 은행과 각각 협의하지 않고 한 번에 제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지난해 12월 어카운트인포 앱에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월평균 수만 건이 이용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현재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 등으로 제휴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자체 인증서 상호연동이 추진된 바 있으며, 이번 나임은 외부 제휴기관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