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국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아시아나‧대한항공 M&A가 최선”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6 21:45

오기형 의원 “아시아나 독자생존 고려, 허위 보고냐”
이동걸 회장 “M&A 추진 놓고 고민 많았다”
기업결합 심사 지연 관련 답답함 호소 이어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사장 면담 요청 있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독자생존도 고려한다고 보고했는데, (국회에서) 허위보고한 것이냐”는 오기형(더불어민주당‧서울 도봉구을)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독자생존도 고려한다고 보고했는데, (국회에서) 허위보고한 것이냐”는 오기형(더불어민주당‧서울 도봉구을)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임지윤 기자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수조 원을 투입해서 개별 기업으로 남길 것이냐, 산업의 효율화를 (고려하면서) M&A를 추진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항공사 바게닝 파워(Bargaining Power‧협상력)가 좋아지면서 향후 기종 도입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독자생존도 고려한다고 보고했는데, (국회에서) 허위보고한 것이냐”는 오기형(더불어민주당‧서울 도봉구을) 의원 질의에 “아시아나항공의 홀로서기는 지금도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대안을 이야기할 때 있어 아시아나항공 독자생존을 단정적으로 배제한다고 할 수는 없고 대안 중에 하나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기간산업안정기금(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40조원 규모로 조성된 정책 기금)에서 수조원을 투입해 개별 기업으로 남길 것이냐, 산업 효율화를 고려하면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이 회장은 “기업결합이 지연됨에 따라 파생되는 고통이 굉장히 많다”며 “전 세계 항공사는 통폐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우리는 조치를 하지 못해 점점 글로벌 경쟁에서 처지는 결과를 낳지 않냐는 답답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합병 주체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할 수 없다”며 “공정위원회 위원장과 협의할 위치도 아니라 답답한 마음에 언론에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발발하며 무산됐지만,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사장이 저를 면담하고 싶다 전갈이 왔다”며 “통합 항공사의 바게닝 파워가 좋아졌다는 의미”라며 “통합사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기종 도입이나 여러 요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 2 정상혁號 신한은행, PF 정상화·친환경 인프라펀드 양날개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신한은행의 부동산금융 전략은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인프라금융,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외형 확대가 어려워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단순 담보대출보다 도시개발·주택공급·친환경 에너지·물류 인프라 등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프로젝트 금융에 무게를 싣고 있다.특히 올해 들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PF 정상화펀드, 재생에너지 PF, 항만물류 인프라 펀드, 국민성장펀드 판매 등이 잇따르면서 신한은행의 부동산금융 전략은 단순한 ‘부동산 익스포져 관리’를 넘어 생산적 금융 체계 안에서 재정의되는 모습이다. 부실 우려 사업장은 정상화해 도심 주택공 3 토스뱅크가 연 인뱅-지방은행 공동대출…'상생 여신' 모델 부상 [인뱅은 지금]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대출을 매개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플랫폼과 지방은행의 여신심사 경험을 결합해 중저신용자와 금융 이력 부족 고객까지 대출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다.최근 케이뱅크는 광주은행과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확대와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선보인 '함께대출'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공동대출 모델을 연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지방은행과 손잡고 협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이다.공동대출은 고객이 인터넷은행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되, 심사와 재원 부담에는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다.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