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실험…로보셔틀·자율주차타워 도입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2 09:1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양기술연구소에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들이 직접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소프트웨어·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 내 수요응답형 로보셔틀 운영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 개발 ▲원격 자율주차 기술 개발을 위한 자율주차타워 건설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내부에서 시범 운영중인 로보셔틀의 모습. 제공=현대차.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내부에서 시범 운영중인 로보셔틀의 모습. 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 지난 7일부터 연구소 내부를 순환하는 로보셔틀 4대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에서 자체 개발한 쏠라티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지난 8~9월 세종시 시범 서비스에 투입된 모델과 동일하다. 대부분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변을 판단하고 주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여기에 AI 기술로 필요한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서비스 '셔클'을 접목시켜 배차 효율성을 높였다.

또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웹 기반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자율주행 서비스에 투입한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 정상적인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경우 사용된다. 관제사가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해 차량의 운행 경로를 새롭게 설정하는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자율주차타워 조감도. 제공=현대차.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자율주차타워 조감도. 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마지막으로 내년 하반기 남양연구소 내부엔 원격 자율주차 기술을 적용한 8층 높이의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원격 자율주차란 주차장 입구에서 운전자가 하차하면 이후 차량이 빈공간을 탐색해 주차하고, 운전자가 복귀했을 때 차량을 주차장 입구로 다시 이동시켜 운전자가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남양연구소 내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인지·판단·제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로보셔틀·로보택시·로보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2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출시…‘K-판타지’ 승부수 진행된 라이브 시연회에서는 개발진이 게임의 전투와 레이드 콘텐츠 등을 직접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 과정에서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는 정책 등을 공개하는 등 기존 MMORPG에서 이용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성장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출시 전 흥행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나왔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가 시작 약 1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2차 역시 약 5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용자 참여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어지면서 카카오게임즈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다만 MMORPG는 출시 초반 이용자 유입보다 장기적인 잔존율 3 HD현대 정기선의 두 토끼 잡기...'안전·엔진' 현장통 책임경영 '승부수' HD현대가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장 자리를 각각 '안전'과 '엔진'에 배정했다. 그룹이 당면한 위기와 다음 성장 축을 그대로 드러낸 인사라는 평가다. 연이은 사고로 흔들린 현장 안전을 다시 세우고, 조선 호황을 통해 얻은 성과를 엔진 기반 전력 사업으로 넓힌 것이다. 특히 HD현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진을 문책성으로 교체하는 대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인물에게 경영을 맡기는 쪽을 택했다. 생산과 안전 부문에서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인 것이다.HD현대重, 올해 사망 5명…공동대표 한 자리 '안전' 배정HD현대는 지난 7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