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금융-티시먼 스파이어, ‘ESG 공동투자’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9 09:27

글로벌 부동산 투자기회 공동 발굴 나서
그룹 수익기반 다변화‧ESG 경영 확산
향후 2년간 최대 5억달러 공동 자본 투자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본사./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본사./사진=하나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미국 최대 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티시먼 스파이어(Tishman Speyer)’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종승 하나금융 글로벌총괄 부사장과 신명철 하나금융투자 인프라금융본부 본부장, 롭 스페이어(Rob Speyer) 티시먼 스파이어 대표(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과 티시먼 스파이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우량 투자기회를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향후 2년 간 최대 5억달러(5934억 원) 자본투자를 공동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최근 가장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ESG 혁신 요소를 투자 결정 과정에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투자대상 부동산의 에너지 효율과 자원 소모량 저감 등 다양한 ESG 요소를 종합 검토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명과학 연구시설과 의료기기 및 약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제조 시설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과 티시먼 스파이어의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과정에서 ▲하나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선 ▲하나금융투자의 지분 인수 참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통한 자산운용 등 그룹 관계사의 적극 참여로 그룹 수익기반 다변화와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에 앞장선다.

이종승 하나금융 글로벌총괄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티시먼 스파이어는 각국 국부펀드, 연기금들과 부동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전문성 있는 기업”이라며 “하나금융은 티시먼 스파이어의 글로벌 ESG 투자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그룹 ESG 비전 ‘내일을 위한 큰 걸음(Big Step for Tomorrow)’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롭 스페이어 티시먼 스파이어 CEO는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에 같은 열정을 공유하며 양사 모두 글로벌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는 양사 공동 미션을 달성하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1978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부동산 투자 전문 회사다. 전 세계 19개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자산으로 뉴욕 라펠러 센터와 크라이슬러 빌딩, 베를린 소니 센터, 런던 밀뱅크 타워 등을 보유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태영號 농협은행, 총량·자본 안정 속 주담대 선제 완화…건전성은 '부담' [은행권 가계대출 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하반기 들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며 가계대출 영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타행 주담대 갈아타기와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고 대출 만기를 줄이는 등 은행권에서도 비교적 강한 자체 규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재개한 데 이어 타행 대환대출과 비수도권 40년 만기, 모기지신용보증(MCG)까지 복원에 나섰다. 원화예수금 증가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 등 재무적 여건도 주담대 규제 완화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다만 건전성 지표 등이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계대출을 전면적으로 2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시장 RWA 28%↓ ‘성과’···생산적 금융 선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트레이딩 포지션을 크게 늘리면서도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3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금리와 신용스프레드 관련 위험 민감도를 낮춰 시장 부문의 자본 부담을 덜어낸 결과다. 자본시장 관련 수익 확대와 RWA 절감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의 효과가 확인된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신용 관련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15%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RWA 증가세를 끌어올렸다.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 3 이은미號 토스뱅크, 전월세대출 47%↑·NPL 0.91%로 개선…수신 9.9%↓·비이자 흑자전환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가 이자마진 확대 없이 반기 최대 순이익을 새로 썼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과 같았지만 당기순이익은 589억원으로 45.8% 늘었다. 비이자 적자 축소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여신은 외형보다 구성 변화가 두드러졌다.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보증부 대출 비중을 높인 가운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하락했다. 전체 여신 증가율이 3%대에 그친 상황에서 자산 구성과 건전성이 함께 개선됐다.다만 고객 증가에도 수신은 감소했고 비이자 부문도 아직 적자다. 토스뱅크가 5월 펀드 직접판매를 위한 본인가를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확대된 WM 접점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