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포스코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포스코에 대해 전 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에 힘입어 올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포스코에 대한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헀다.
포스코의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한 1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34.3% 늘어난 2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7월까지 높은 수준의 철광석 가격 영향으로 포스코의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1톤(t)당 8만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선용 후판을 비롯한 주요 판재류 제품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정책이 수용됐다”라며 “이에 따라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1톤당 14만4000원 정도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890만톤, 전년 대비 0.1% 증가)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조9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타이트한 철강 수급 또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달 중국 조강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급감한 8342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조업일수가 부족한 2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감산 강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고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에 크게 미달하는 지방 도시들이 감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최근 헝다그룹 리스크 부각으로 건설용 제품 중심의 중국 철강 수요 둔화를 우려되나, 이를 웃도는 공급 축소로 중국의 타이트한 철강 수급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최근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11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원료탄 가격이 최근 1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판가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사상 최고치 분기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고, 타이트한 중국 철강 수급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포스코의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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