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기 명품의 배짱?...샤넬 또 가격 인상 예정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7 17:19

13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내 샤넬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자

13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내 샤넬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샤넬이 또다시 가격 인상에 나선다. 지난 9월 가방 가격을 최대 36% 인상한데 이어 올해만 4차례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은 오는 11월 초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샤넬 측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없다며 부인했다. 서울 A 백화점의 샤넬 직원은 “제품 가격 인상이 정해진바 없다”며 “확답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샤넬은 지난 2월, 7월, 9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만 3번째다. 올해 1월엔 ‘19 플랩백’의 소재와 디자인을 변경하며 가격을 629만원에서 643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이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4차례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샤넬코리아 일반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해 9296억원을 기록했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5월과 11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코로나 보복 소비의 일환으로 ‘오픈런’ 등 명품 소비가 급격히 늘자 보다 짧은 주기로 가격을 인상해 '배짱 영업'을 한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샤넬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 불가리,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 등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루이비통은 이미 올해 5번이나 가격을 올렸다.

명품 브랜드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은 높은 수요에서 기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및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은 유명브랜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온·오프라인 유통업태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백화점 유명브랜드의 매출은 45% 증가했다.

명품 매출 증가는 MZ세대가 이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9월 현재까지 자사가 운영 중인 10개 브랜드 명품 전문점의 MZ세대 매출 비중이 2019년 41%에서 68%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심리와 MZ세대의 명품소비인식이 맞물리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며 “가격이 오를 때마다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이 계속되니 인상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성수4지구 조합 홍보관이 특정 시공사 홍보관? 중립성 논란 재점화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하반기 서울 재개발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성수4지구 조합 홍보관이 중립성 논란에 휩싸였다.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장에서 조합이 운영한 '조합 홍보관'에서 특정 시공사에 유리한 설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의 중립성 문제를 제기한 것.해당 보도에는 조합이 운영한 홍보관에서 양 시공사의 설계안과 사업조건을 비교·설명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업체의 설계와 사업조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설명이 이어졌다는 취지의 녹취록이 공개됐다.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의 역할은 조합원의 의사결정을 대 2 은마 재건축 본궤도…삼성물산·GS건설 시공사 유지 전망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업계에서는 핵심 인허가 절차를 넘긴 만큼 2002년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의 기존 시공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3일 서울시와 강남구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난 2일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4424가구 규모의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총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909가구와 공공분양 195가구 등 공공주택 1104가구가 포함된다.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노후 아파트다. 2000년대 초 3 전국 6곳 874가구 청약…여름 비수기 앞두고 '한산' 7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은 공급 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일반분양이 없고 오피스텔 공급만 예정돼 있다.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874가구(오피스텔 포함·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는 전주보다 약 87.5% 감소한 규모다.당첨자 발표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반면, 신규 견본주택 개관과 정당계약 일정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더클래스 한강'(오피스텔 5실), 경기 고양시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 1단지'(오피스텔 5실), 경기 화성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