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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유보다 칼로리·당분 낮은 '오트밀크' 도입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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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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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카페 라떼,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 사진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디카페인 카페 라떼,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 사진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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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식물 기반(Plant-based)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으로 본격 도입한다. 오트 밀크 도입은 2005년 두유 선택 도입 이후 16년만의 새로운 식물 기반 음료 베이스 출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식물 기반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에 포함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 전용 오트 밀크는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및 다양한 스타벅스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오트 밀크 제품들과는 차별점을 두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오트 밀크는 고소하고 진한 오트의 풍미가 특징으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귀리를 사용해 일반 우유 대비 칼로리와 당이 낮다. 오트 밀크 개발을 담당한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오트 밀크 음료를 통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음료 소비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식물 기반 음료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의 오트 밀크 출시는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전략 “Better Together”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환경을 생각한 식물 기반의 대체 상품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식물 기반 대체 상품은 메탄가스를 유발하지 않고 이동 거리 단축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이런 긍정적 요소에 집중해 식물 기반 음료 외에도 푸드 제품과 대체육 원재료 등도 지속 개발해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지방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리 농가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필두로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이천 햅쌀 라떼 등의 신토불이 음료를 현재까지 꾸준히 개발, 출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음료 5종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매년 개발 범위를 늘려, 2025년도에는 최대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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