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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족’ 아성 위협… 스타벅스 ‘콜드 브루’ 출시 5년만 1억잔 판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6 11:33 최종수정 : 2021-09-16 14:01

지난 2016년 출시… 5년 만 1억잔 돌파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바닐라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오트 라떼 순으로 인기 많아
여성은 바닐라 콜드 브루, 남성은 돌체 콜드 브루 선호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 음료/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 음료/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콜드브루’가 ‘아아족’(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 음료가 지난 2016년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잔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차가운 물로 추출한 아이스커피다. 커피 본연의 달콤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000만잔 돌파를 시작으로 2019년 5000만잔, 2021년 1억잔 이상 판매됐다. 실제로 한 스타벅스 매장 관계자는 “매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를 제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비율로 따지면 전체 판매 음료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6, 콜드 브루가 4 정도”라고 했다.

스타벅스는 ‘돌체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오트 라떼’ 등 콜드 브루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을 확대했다.

커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돌체 콜드 브루’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바닐라 크림을 첨가한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고객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여성 고객님은 주로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를 찾고 남성 고객은 ‘돌체 콜드 브루’를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 팀장은 “콜드 브루는 아이스 음료의 한계를 넘어 연중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풍미의 콜드 브루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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