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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상장 3사 합병…서정진 명예회장 지배력 강화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7 14:03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셀트리온그룹 3사가 합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비상장 3사가 합병하면서 서정진닫기서정진기사 모아보기 명예회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0.4968534주, 셀트리온스킨큐어 0.0251667주 비율로합병되며,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 단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된다. 증시에 상장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개 계열사 합병도 본격 추진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외 판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데 3사 합병으로 연구개발, 생산, 유통을 아우르게 된다.

이번 합병이 이뤄지면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는 한 개 지주회사로 단일화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이를 통해 시너지 및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 단일화된 지주회사 체제와 안정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셀트리온그룹의 미래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서 명예회장→셀트리온홀딩스→합병 3사'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상장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합병의 신호탄으로분석된다. 지난해 9월 셀트리온 그룹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이를 셀트리온홀딩스와 합병한 후 상장 3사를 합병하는 순서를 거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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