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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기 신용정보협회장에 임승태 전 사무처장 내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4 10:54 최종수정 : 2021-09-14 21:48

회추위, 14일 협회 이사회 정식 추천
15일 오후 4시 총회 과반 투표로 선임

임승태 차기 신용정보협회장 추천자(사진=한국금융신문DB)

임승태 차기 신용정보협회장 추천자(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차기 신용정보협회장으로 임승태닫기임승태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연말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으로 신용정보협회 위상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임승태 협회장 추천자는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안게 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지난 1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했으며 임승태 전 사무처장과 곽범국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민간 출신 인사 등 차기 회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전형을 실시해 임승태 전 사무처장을 차기 신용정보협회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오늘(14일) 오후 4시 협회 이사회에 임승태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오는 15일 총회를 개최해 선출할 예정이다. 신용정보협회는 지난달 31일 회추위를 꾸렸으며, 회추위는 김석원 신용정보협회 초대 회장과 협회 이사 중 은행계·비은행·신용조회(CB)·전업계를 대표하는 5인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의 출석으로 성립하며, 출석이사 과반수가 찬성해야 통과된다. 오는 15일 개최되는 총회도 회원사 30개사 중 절반 이상의 회원사가 참석해야 성립되며, 출석정회원 과반수의 찬성이 이뤄져야 한다. 신용정보협회의 회원사는 총 30개 회원사로 24개의 채권추심회사와 6개의 신용조회(CB)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임승태 전 사무처장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중앙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심의관과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정책통’으로 꼽힌다.

신용정보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임승태 전 사무처장은 총회를 통해 제5대 신용정보협회장으로 선임될 경우 오는 2024년까지 신용정보협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신용정보협회는 신용정보법에 근거를 둔 법정단체로, 신용정보법 제44조에 따라 신용정보협회가 마이데이터 산업에 관한 업무질서 유지와 조사·연구, 민원의 상담·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마이데이터 사업자도 신용정보협회에 가입해야 한다.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꼽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신용정보협회의 위상은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에 관한 본인가를 받은 금융사는 총 45개사이며, 예비 허가를 받은 11개사를 포함해 향후 총 70여 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가 본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정보협회과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제도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향상에 나서고 있으며 회원사로 편입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시험을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마이데이터관리사를 국가공인 자격제도로 승인받을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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