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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협회, 차기 회장 선출작업 개시…오늘 추천서 접수 마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7 15:16

임승태 전 금융위 사무처장·곽범국 전 예보 사장 하마평
민간 회장 후보 선출 가능성도 있어

사진=신용정보협회

사진=신용정보협회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신용정보협회장이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신용정보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차기 회장 선출은 신용정보조회·채권추심·데이터 관련 업무 등 조직 간 조정 능력이 중요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지난달 31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꾸리고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회추위는 초대 김석원 신용정보협회 회장과 협회 이사 중 은행계·비은행·신용조회업계를 대표하는 5인으로 구성됐다.

공고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오늘 18시까지 회장후보 추천 의뢰서를 접수 받으며,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5일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입후보 자격은 △ 제3「정관」제31조에서 규정된 협회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회장 선출에 관한 규정」제11조에서 정한 회장 입후보 자격을 갖추고 △「회장 선출에 관한 규정」제13조에 따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다.

업계에 따르면 임승태닫기임승태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곽범국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민간 출신 인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역대 회장 모두 관(官)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출신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사장이 제 3대 신용정보협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첫 민간 출신 회장이 선출된 바 있다.

신용정보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현 김근수 회장의 경우 지난 2018년 10월에 취임해 오는 10월 1일 임기가 만료된다.

신용정보협회는 신용정보법에 근거를 둔 법정단체로, 현재 6개의 신용조회사와 23개의 채권추심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올해 금융위원회가 금융사 40곳에 대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인가하면서, 기존 회원사인 채권추심회사와 신용조회회사 외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추가 입회로 회원사 구성이 더 다양해졌다.

협회 운영의 기반이 되는 회비 규모도 기존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각에선 민관 모두 차기 신용정보협회장 자리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반응을 내비추고 있다.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차기 신임 회장 선출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회추위를 구성할 때 구성단에게 신용정보업계와 협외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분을 선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중한 판단으로 신용정보협회가 제2의 도약기를 맞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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