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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5년간 영업이익 연평균 42% 성장 전망”-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9-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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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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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영업이익이 향후 5년간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IET에 대해 습식 분리막 수요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향후 5년간 실적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신규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연구원은 “SKIET 이익 성장의 핵심은 리튬이온 분리막 매출 확대”라며 “향후 3년간(2020~2023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은 49%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습식 전기차(EV) 분리막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전방 산업체인 EV 배터리 사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습식 분리막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향 분리막 매출은 세라믹 코팅 공정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SK이노베이션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26%에서 내년 44%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SKIET의 분리막 생산 능력은 2020년 6억㎡에서 2025년 40억㎡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IET의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매출은 글로벌 주요 배터리 셀 업체로부터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SKIET가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은 효율성과 안정성이 함께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라며 “대량생산을 위한 큰 규모의 투자활동이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나, 배터리 셀 업체들이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재 내재화 비중을 높일 경우 매출 성장 폭이 둔화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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