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정우 ‘현장 안전’ 중심 ESG 행보 강화…협력사 참여형 설비투자 도입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6 14:30

최정우, 3월 산재 청문회에서 “무재해 사업장 구축 노력”
지난 4월부터 해당 프로세스 도입, 협력사 의견 적극 반영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현장 안전’ 중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철소 설비투자 시 협력사들의 안전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프로세스 도입을 결정,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앞장헌다.

포스코는 6일 노후설비 교체·설비 신설 등 제철소 설비투자 시 해당 설비를 운영하거나 정비하는 협력사들을 투자 검토 단계부터 참여토록 해 안전 관련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사 의견 반영 프로세스는 ▲개선의견 청취 ▲설계 반영 ▲점검의 3단계로 운영된다.

우선 제철소 설비투자사업 발생 시 투자 검토 단계부터 해당 설비와 관계된 협력사의 안전 관련 개선의견을 필수적으로 포함해 투자 발의하도록 의무화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협력사가 포스코 안전, 조업, 정비 부서 등과 함께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다. 이후에도 협력사가 설비 점검에 직접 참여해 개선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포스코 측은 “지난 4월 해당 프로세스 도입 이후 최근까지 제철소 설비투자사업에 총 97건의 협력사 개선의견을 반영하는 등 작업자 관점에서 불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해소해오고 있다”며 “지난 7월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 예정인 ‘광양 3,4,5고로 송풍설비 교체 사업’의 경우, 송풍설비를 정비하는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펌프 등 무거운 물건들을 편리하게 옮길 수 있도록 호이스트(고리 모양의 훅을 이용해 화물을 들어 올리는 장치)와 레일을 설비 상부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이스트를 통해 중량물을 걸고 레일로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 운반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 및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러 설비 투자에서도 다양한 협력사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가 현장 중심 ESG를 강조하게 된 것은 연이은 현장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청문회’에 직접 출석, 해당 내용을 밝혔다. 당시 최 회장은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통한 ESG 경영을 펼치겠다”며 “포스코의 안전사고는 50년이 넘는 노후 시설 관리와 관리감독자의 노력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앞으로도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안전관리지표를 경영 성과에 반영,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청문회에서 “노후설비를 최근 안전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판단, 향후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포스코 계열사들의 중요 경영지표 중 하나로 안전관리지표를 포함해 경영 성과에서도 현장 안전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로봇도 ‘경험’이 재산…피지컬 AI, ‘학습 데이터’가 승부 가른다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로봇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학습 데이터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인터넷 텍스트나 이미지를 학습하는 기존 AI와 달리, 피지컬 AI는 물체와의 상호작용, 공간 인식, 물리적 변수 등 현실 세계의 행동·상호작용 데이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특히 로봇이 공장, 물류창고, 국방 등 다양한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로봇의 성능은 단지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작업 경험을 어떻게 고품질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가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확 2 전통 간식 제공부터 마일리지 특별기까지…항공사 '추석 손님맞이' 제각각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명절 승객을 맞는다. 진에어와 파라타항공은 공항과 기내에서 약과·한과를 나눠주며 명절 인사를 건넨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쓰려는 고객을 위해 김포발 제주행 특별기를 띄운다.새 브랜드로 처음 명절을 맞는 트리니티항공은 24시간 비상 대응 조직을 꾸렸다. 에어프레미아는 공항 혼잡을 줄이는 수속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비행을 다시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취항 1주년과 추석이 겹치면서 '감사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추석 뒤로도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항공사들의 명절 수요 잡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진에어, 게이트서 약 3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