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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훈풍이 분다 ②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수도권 리모델링 선두주자로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9-06 00:00 최종수정 : 2021-09-06 08:49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등 리모델링 특허 기술 인정
수원·용인·분당서 연이은 수주낭보...역대 최고실적 가시권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규제가 심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눈을 돌려 사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분야에 대한 각 도시정비 사업장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도 전담팀을 꾸려 사업 비중을 늘리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본 기획에서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건설사들의 수주 상황과 향후 전망을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쌍용건설과 더불어 일찍이 리모델링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던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굵직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연달아 따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갈산1구역과 부산 서금사5구역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에서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용인 광교상현현대아파트 조감도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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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리모델링 기술 개발, 수원·용인 등 수도권 리모델링 광폭행보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ESG를 강조하는 모기업 가치에 발맞춘 ‘친환경 리모델링 공법’을 선보여 특허를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으로, 첫째는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다른 한가지는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

포스코건설의 신공법은 기존 바닥체의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환경친화적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6월에는 지하공사와 지상층 리모델링 공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탑다운공법을 이용한 골조공사 공법`을 특허출원한 바 있으며, 현재도 건축물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보강공사공법 등 다양한 기술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만이자, 포스코건설이 2015년 9월 시공사로 선정된 지 4년 4개월만이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품에 안으며 리모델링 명가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5월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을 컨소시엄 방식으로 수주(지분 1968억원)한 이후, 6월에는 수원 영통 삼성태영아파트(2858억원), 8월에는 용인수지동부아파트(1778억원)와 용인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1927억원) 등을 연달아 수주하며 리모델링으로만 8531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적인 용인 수지 지역내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더샵의 브랜드 가치를 각 단지의 재산적 가치로 전이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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