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라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인 '디자인을 통한 혁명'에 맞춰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공간과 어두운 전시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 투과 등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며 진보적인 디자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워 투 프로그레스(Power to progress), 디스플레이 화면 영상과 거울을 이용해 무한의 공간을 설정해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제공=기아.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