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기술직은 50%씩 2개조로,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1개월간 돌아가며 무급 휴업에 들어간다.
평택공장 생산라인은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급휴업과 함께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신규채용을 하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실질적인 구조조정 효과와 매년 4~6% 수준의 생산효율 향상을 기대한다"며 "4000대 가량 미출고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담당하는 3라인은 전환배치를 통해 약 4% 이상 생산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힌 만큼 M&A를 조기에 성사시켜 쌍용자동차의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