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은 렉스턴스포츠에 대해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고 밝혔다.
렉스턴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세번이나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의 '최고 모델 상'을 세번이나 수상하게 됐다.
앞서 렉스턴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카로부터 '최고의 픽업' 부문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의 '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에 선정된 바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가 코로나 팬더믹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렉스턴스포츠는 현재 유일한 국산 픽업트럭으로,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 87%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렉스턴스포츠&칸'이 출시됐으며, 신차효과에 힙입어 지난 5월 판매량이 직전달 대비 60% 가량 상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렉스턴스포츠를 지난달부터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론칭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