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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필요 없는 미래車…현대모비스, '클러스터리스 HUD' 개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4 16:24

현대모비스 클러스터리스 HUD.

현대모비스 클러스터리스 H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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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리스 HUD(헤드업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계기판(클러스터)을 없애고 계기판에 표시되던 각종 주행정보를 HUD와 AVNT(내비게이션 등) 디스플레이로 분산기킨 차세대 운전석 기술이다.

클러스터리스 HUD 상단에는 길안내, 속도, RPM, ADAS 정보 등 기본적인 주행정보가 표시된다. 하단엔 변속모드, 냉각수 온도, 주행가능거리 등 차량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방향지시등, 시스템 정보 경고 등도 표시할 수 있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15인치로 기존(12인치) 대비 키워 정보 표시 영역을 확대했다. 대시보드 쪽에 재한 광학유리를 통해 HUD 기능을 구현하는 컴바이너 미러의 신규 제작 공법과 광학 증착 사양을 개발해 양산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량에 고정하는 프레임을 운전자 쪽으로 경사지게 설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계기판이 없는 해당 제품을 장착하면 보다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엔진 등이 없고 부품 위치를 최적화한 전용 전기차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다는 의미다.

현대모비스는 주요국가에 클러스터리스 HUD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영훈 현대모비스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 섹터장 상무은 “클러스터와 HUD가 합쳐지면 공간확보는 물론, 주행정보 일원화를 통한 운전자의 전방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줘 안전운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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