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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 “고객 맞춤 메가 플랫폼 구축”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7 00:00 최종수정 : 2021-06-07 07:14

금융규제 샌드박스 맞서 신한플랫폼 확장 전략
고객니즈 그루핑 ‘생활금융종합플랫폼’ 우뚝

▲사진: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

▲사진: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 쏠과 신한페이판을 확대해서 오는 8월 신한카드의 메가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새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상무)이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신한카드 디지털 혁신 플랫폼 추진 방향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 신한카드 ‘플랫폼 컴퍼니’로 변화 물살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모든 비즈니스와 상품, 서비스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마이페이먼트·종합지급결제업 등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미래사업 D.N.A 모델을 수립했다.

유태현 상무는 “플랫폼 미래사업 D.N.A 모델 수립을 통해 종합 지급결제와 금융과 비금융 콘텐츠 연결,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사업 등을 이행하면서 신한카드 DT(디지털전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1월 스마트 지갑인 ‘마이월렛(My Wallet)’을 출시했다. ‘마이월렛’은 신한카드 대표 플랫폼으로 금융서비스와 함께 멤버십과 신분증 등 전자증명서 기능까지 포함한 실물지갑의 대체 수단으로 꼽힌다.

유태현 상무는 “‘마이월렛’은 금융권과 빅테크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지난 1일 오픈뱅킹으로 전 은행계좌를 연결했으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과 인증을 연결해 하반기에는 ‘마이월렛’이 보관할 수 있는 자산의 영역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태현 상무는 “신한카드의 수익 다각화를 위해 ‘플랫폼 연결과 확장’, ‘디지털 기술 선점’ 두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통합 결제 플랫폼 구축…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

신한카드는 지난 2015년 앱카드를 시작으로 2019년에 터치결제와 지난해 ‘마이월렛’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지불결제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지난 4월에는 신한금융지주 차원에서 그룹 통합 결제 플랫폼인 ‘신한Pay’를 출시했다.

유태현 상무는 “신한페이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큰 결제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신한카드의 디지털 결제금액은 30조원을 달성했고 270만개의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터치결제 방식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로 금융산업의 축이 비대면 금융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금융 플랫포마이제이션(Platformization)’이 가속화되면서, 신한카드는 디지털로 파괴적인 금융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태현 상무는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에 금융사 중 가장 먼저 금융사 결제 앱에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현재 여신협회와 카드사 모바일 협의체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호 연동 방식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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