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07%) 높아진 3만4,600.38에 장을 마치며 닷새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8포인트(0.14%) 오른 4,208.1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5포인트(0.14%) 상승한 1만3,756.3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7%, 부동산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소재주는 0.9%, 재량소비재주는 0.4%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급락 여파로 테슬라가 3% 하락했다. 반면 마라톤오일은 1% 가까이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6% 상승해 배럴당 68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에서 수요 낙관론을 자극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11달러(1.6%) 높아진 배럴당 68.8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1.6%) 오른 배럴당 71.3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