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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1% 내외 동반 상승…인플레 우려 완화 속 기술주 강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5-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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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비트코인 반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른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대한 단속 수위를 높인 점이 인플레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급감에 따른 경제 재개방 수혜주가 오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높아진 3만4,393.98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19포인트(0.99%) 오른 4,197.0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18포인트(1.41%) 상승한 1만3,661.17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1.8%, 정보기술주가 1.8%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0.2%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정보기술주인 알파벳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제히 2% 넘게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주 3만 달러 선까지 내린 비트코인은 이날 20% 가까이 급반등해 4만 달러 선까지 치솟는 모습이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일 기준 미국 내 일일 확진자 7일 평균치는 약 2만6000명으로 지난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대한 단속 수위를 높였다. 과도한 투기 등 불법 행위를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이사 등이 인플레 우려를 일축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연설에서 “몇 개월 안에 인플레이션이 치솟더라도 이는 억눌린 소비수요가 분출한 데 따른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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