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DI "각형배터리, 파우치에 비해 안전성·공간효율화 강점"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1-04-27 14: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는 각형 전기차배터리에 대해 "안전성, 고용량화, 공간효율화에 장점이 있다"고 27일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밝혔다.

삼성SDI 손미카엘 전무는 "각형 배터리는 퓨즈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있고, 알루미늄캔 형태로 완전밀봉해 외부충격에 강하다"며 "직육면체 형태라서 냉각효율이 좋아 열폭주 위험이 낮다"고 소개했다.

또 에너지밀도 증가를 위해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넣을 수 있고 공간 간소화로 인해 내부 빈 공간을 활용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손 전무는 "그간 각형 배터리는 필요한 부품수가 많아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 모듈·패키징 단계에서 부품 수를 줄이고 에너지밀도를 늘릴 수 있다"며 "완성차기업들의 고용량화·간소화 트렌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GM 등 대부분 완성차업체들은 설계 자유도가 높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각형 배터리는 최근 폭스바겐이 차세대 자동차배터리의 표준 폼팩터로 채택하겠다고 발표하며 각광받고 있다.

삼성SDI "각형배터리, 파우치에 비해 안전성·공간효율화 강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