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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0대 건설사 지방 분양물량 2만1832여 가구 예정…전년대비 2배 수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7 10:53

도급순위 TOP 10 건설사 비수도권 2분기 분양물량 추이 / 자료=부동산인포

도급순위 TOP 10 건설사 비수도권 2분기 분양물량 추이 / 자료=부동산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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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 2분기 분양시장으로 접어들면서 건설사들도 본격적으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시공능력과 브랜드, 상품성을 무기로 한 대형 건설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들 대형사들의 지방(비수도권) 분양시장 공략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귀했던 지방의 중소도시들은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아파트를 2분기 중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4월~6월. 4월은 기분양분 포함)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도급순위 TOP 10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사들이 총 29개 단지 2만764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 됐다(아파트 일반분양가구 기준. 컨소시엄 물량은 제외).

도급순위 상위 10곳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구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에 해당된다(도급순위 순).

올해는 대구 등 광역시 물량도 크게 증가 했으나 비규제지역에 해당하는 중소도시 물량도 8,930가구(12개 단지)에 달한다. 이는 2020년(2041가구), 2019년(973가구) 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지방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이 증가한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쪽으로 수주가 확대 돼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방광역시도 규제가 점차 확대된 반면, 지방중소도시는 여전히 대부분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 건설사 입장에선 긍정적인 여건이다.

비단 건설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이들 대형건설사의 분양 계획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경우 광역시에 치중했던 대형건설사들 물량이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대 공급되면서 지방도시 실수요자들도 브랜드와 상품성까지 갖춘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은 지역에서 가격을 리딩하는 경우가 많아 실거주 이외에 투자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는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짓는 더샵 거창포르시엘을 4월30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거창에서 6년여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브랜드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66~109㎡, 총 469가구며 도보권에 아림초, 대성중고교, 대성일고, 거창중앙고 등의 초•중•고교가 모두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다. 차로 5분거리에 거창군청, 거창지방법원, 보건소 등이 있으며 하나로마트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고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짓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238㎡, 총 665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지곡초, 동원중 등이 있으며 은파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부세대는 호수공원이 조망된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있다.

DL이앤씨가 충남 서산시 석림동에 짓는 e편한세상석림 더노블을 분양한다. 서산에서 두번째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며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 규모다.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서며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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