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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기대치 하회 전망...하반기 주목”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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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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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일시적인 미국 매출 감소로 올해 1분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하반기 렉키로나 매출이 본격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8억원, 39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3.5%, 29.4%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하고 전망치를 하회하는 원인은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 매출 비중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트룩시마의 미국 처방 점유율은 2월 금액 기준 20.8%, 수량 기준 21.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라며 “인플렉트라도 지난해 말부터 점유율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매출도 3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달 말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품목허가 전 사용 권고의견을 획득했고, 정식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렉키로나 유럽매출은 1251억원으로 추정, 미국 매출 포함 연간 4174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트룩시마 변동대가 환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좋은 렉키로나와 렘시마 SC 매출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렘시마 SC는 1분기를 기점으로 주요 유럽국가 승인이 이뤄진 만큼 2~3분기부터 매출 고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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