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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스피 하락 반전에 배당 수요 부담…1,118.30원 2.0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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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지수 하락 반전과 배당 관련 달러 수요, 저가성 매수세가 어우러지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1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17.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상승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 개장 초 삼성전잔 배당 관련 잔여 역송금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에다, 저가성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코스피 하락 반전과 지난 주말 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등도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를 후퇴시키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서울환시 주변 환경에 기대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도 롱플레에 나서며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28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6% 오른 91.60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 주말 사이 미 주식시장 상승과 달러 약세에도 환시 실수급이 수요 우위를 보이다보니 달러/원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달러 약세 기조하에서 달러/원의 상승폭은 한계가 분명해 보이며, 배당과 저가 매수세 유입 강도가 약화된다면 달러/원의 상승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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