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백악관 가는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 증설 속도 내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12 09:35

12일, 반도체 공급망 회의 개최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참석 유력
차량용 반도체 생산 등 미국 내 투자 확대 요청 전망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미국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각) 반도체 공급망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만 TSM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와 AT&T, 인텔, GM 등 19개 기업이 초청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자동차 산업의 청정에너지 전환, △일자리 창출, △미국 경제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청된 기업 중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곳도 있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수감 중인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대신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설인 데다 이번에 증설을 검토 중인 공장도 파운드리 라인이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생산 업체에 미국 내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가능성도 크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2조2500억달러(2542조5000억원) 규모의 인프라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이중 500억달러(56조4500억원)는 반도체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백악관으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대한 요청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수익성이 낮은 차량용 반도체를 미국에서 거의 생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생산 중인 차량용 반도체는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용으로 현재 수급난이 발생하고 있는 품목과는 다르다.

만일, 바이든 행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요구할 경우, 삼성은 오스틴 공장에서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해야 된다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내 건설하려는 새 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삼성전자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기로 하고, 텍사스주 오스틴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TCL과 경쟁하면서 LCD 패널은 산다 삼성전자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CSOT 지분을 직접 보유한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지분 10.16%를 1조2718억원에 넘겨받으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TV·모니터 사업을 위해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인 CSOT와 자본적 연결고리를 확보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조2718억원(9억6037만달러)이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으며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 '발등에 떨어진 호반'에 놀라 사재 370억 꺼낸 조원태…'대한항공 동맹' 넓힐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 370억 원을 들여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주식을 더 사들인다.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등극 가능성에 즉각 맞선 것이다.다만 조 회장 개인 지분만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버팀목은 대한항공과 손잡은 델타항공·일본항공(JAL) 등 '항공 우군'이다.이 가운데 조 회장 개인 지분 절반 이상이 담보로 묶여 있고 산업은행 지분의 향방도 불투명해, 내년 3월 주총에서 이 동맹이 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호반 추격에 370억 블록딜…매도인 미공개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 총 370억5000만 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3 7766억에 기내식 되찾은 대한항공, 차입금 관리 '과제' 대한항공이 6년 전 매각한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다시 품는다.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을 7766억 원에 인수하면서, 이 회사가 진 차입금 약 7100억 원에 대해 3년간 자금보충 책임도 지게 됐다.이 차입금은 기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매각에 앞서 인수금융 규모를 늘리고 2400억 원을 배당하는 과정에서 불어났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기내식 공급망을 되찾은 대한항공에는 늘어난 차입 부담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6년 만에 되찾는 기내식…취득금액 7766억 확정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 8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