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만 TSM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와 AT&T, 인텔, GM 등 19개 기업이 초청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자동차 산업의 청정에너지 전환, △일자리 창출, △미국 경제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청된 기업 중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곳도 있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수감 중인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대신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설인 데다 이번에 증설을 검토 중인 공장도 파운드리 라인이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생산 업체에 미국 내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가능성도 크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2조2500억달러(2542조5000억원) 규모의 인프라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이중 500억달러(56조4500억원)는 반도체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백악관으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대한 요청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수익성이 낮은 차량용 반도체를 미국에서 거의 생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생산 중인 차량용 반도체는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용으로 현재 수급난이 발생하고 있는 품목과는 다르다.
만일, 바이든 행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요구할 경우, 삼성은 오스틴 공장에서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해야 된다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내 건설하려는 새 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삼성전자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기로 하고, 텍사스주 오스틴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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