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05%) 높아진 3만3,446.2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54포인트(0.07%) 낮아진 1만3,688.84를 나타내 이틀 연속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0.7%, 정보기술주는 0.5% 각각 올랐다. 반면 소재주는 1.8%, 산업주는 0.4%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이 0.2%, 카니발은 1.4% 각각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장기 저금리 기조 방침을 재확인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연방기금금리 및 채권매입에 대한 현 가이던스가 경제에 도움이 잘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참가자들이 채권매입 속도를 줄여나가는 조건이 갖춰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했다”고 의사록은 설명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59달러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올랐다. 유로존 지난달 경제지표 호조와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4센트(0.7%) 높아진 배럴당 59.7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2센트(0.7%) 오른 배럴당 63.1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